국내 모 대학의 체벌 사유가 공개돼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내 한 대학의 단체체벌 공지라며 게시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지 글에는 체벌 사유와 참여 복장을 적시했고 불참시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담았다.
체벌 사유에는 “자가용 차량으로 등교” “교내 흡연구역에서 흡연” “학교 앞 떡볶이 사먹음” “운동장 잔디쪽으로 통행” 등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는 것이 적혀 있다.
체벌 공지가 이루어진 학교와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체벌공지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학교 앞에서 떡볶이 먹은 게 무슨 잘못이냐” “”이거 실화냐? 유머로 올린 거 같은데?“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학교 '똥군기' 문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경찰은 직접 단속에 나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