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공교통편 금연|미가주, 논란 끝에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미캘리포니아주 하원은 지난2일 캘리포니아 발착의 모든 여객기·열차·버스안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또 이들 공공수송편의 대합실 공간중 최소한 75%를 금연장소로 만들도록 규정한 법률안을 가결.
이 법안 지지의원들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한 미공중위생국강의 최근의 한보고서를 인용, 비홈연자들의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를 보호해주어야 한다고 역설.
이 금연법안은 흡연의원들과 비흡연의원들 사이에폭소와 환호속에서 신랄한 설전이 오간후 43대26으로 가결되었는데, 흡연의원들의 반대가 어찌나 집요했던지 공식투표발표가 5시간이나 지연되는등의 우여곡절 끝에 다음날 재검토한다는 조건으로 간신히 통과됐다고.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