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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재명, 중도 코스프레 안 해"…안희정 겨냥?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 김혜경씨가 안희정 충남지사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김씨는 남편 이 시장에 대해 "과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원칙에 위배되거나 불의한 세력이라든가 이런 것에 관해서는 단호하다"고 평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김씨는 "(남편은) 중도 코스프레를 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채널A는 안 지사를 조준한 발언 같다고 해석했다.

또한 김씨는 "남편은 당장의 지지율을 위해 할 말을 참지 않을 것"이라며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과 안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 주자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본지가 지난달 31일~2월 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안 지사는 10%의 지지를 기록했으며, 이 시장은 9.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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