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안선영 집 앞에 찾아온 유부남 선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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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개그우먼 안선영이 방송에서 들려줬던 이야기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MBN의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안선영은 남자 개그맨 선배가 새벽에 다짜고짜 집 앞으로 찾아와 자신을 불러낸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25살로 혼자 자취 중이던 안선영은 가정도 있던 남자 선배가 새벽에 “집 앞이니까 나와”라고 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안선영은 부산에 있는 엄마에게 전화해 “선배가 무섭게 전화해 집 앞으로 나오라고 얘기한다”며 “엄마가 선배한테 전화해 심야 고속버스 타고 우리 집 오고 있다고 말해줘”라고 부탁했다.

결국 안선영의 어머니가 선배에게 전화해 “내일 불러서 얘기하시면 안 돼요? 제가 열쇠가 없어서 선영이 없으면 못 들어가요”라고 얘기해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안선영은 그 사건 이후 선배가 무서워 사귀지도 않는 소개팅한 남자에게 방송국으로 데리러 와달라고 하고 남자친구 행세까지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박수홍이 “그 선배 누구에요? 나보다 후배일텐데”라고 말하자 안선영은 “박수홍 씨보다 더 선배예요”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사건을 들은 네티즌들은 “혼자 자취하는 여자 후배한테 무슨 짓이냐” “박수홍보다 선배면 도대체 누구냐” 등 개그맨 선배의 행동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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