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애주가임을 인증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연서' 발매 음감회에서 허각은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그는 "흡연은 안 하는데 금주는 못하겠더라"며 "한번 마시면 두세 병은 금방 비우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좋아하는 안주가 있냐'는 질문에 "그때 그때 다른데, 오늘 같은 날은 오돌뼈나 닭발이 생각난다. 소주에 먹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허각이 이날 발표한 타이틀곡 '혼자, 한 잔'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술 한 잔으로 표현했다.
텅빈 술잔을 이별 후의 공허한 마음에 빗대 상실감과 고독감을 노래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