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새누리당 의원 오늘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입당

중앙일보

입력 2017.01.23 08:25

업데이트 2017.01.23 09:24

박순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박순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박순자 새누리당 의원이 23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 열리는 현판식에 참석한 후 공식 탈당을 선언한다. 박 의원은 탈당에 앞서 입장 자료를 통해 “어떻게든 새누리당에 남아 무너진 보수를 바로 세우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새누리당은) 국민여망에 부응할 수 없는 공당으로 이미 부패한 상처가 너무 크다”며 “제 평생의 가치인 공정하고 정의로운 희망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바른정당에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세월호 유가족이 있는 팽목항을 방문했을 당시 동행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을 출신인 박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 수도권 일부 등 4~5명의 현역 의원들과 추가 탈당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전 총장 행보에 따라 새누리당 내 충청권 일부 의원들도 추가 탈당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권석창·김성원·민경욱·이양수 등 새누리당 초선 6~7명과 면담한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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