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욜로’ 라이프, 1인 가구 계속 늘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2면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족이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하듯 전국의 1인 가구는 계속 증가하고, 세대당 인구수는 계속 줄고 있다.

작년 35%…세대당 인구는 줄어
전체 인구 5169만…16만명 증가

행정자치부가 18일 발표한 ‘2016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수’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비중은 34.97%였다. 2015년(34.50%)보다 0.47%포인트 늘었다. 반면 세대당 인구는 2008년 2.61명에서 매년 조금씩 줄더니 2014년 2.48명, 2015년 2.45명, 2016년 2.43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2015년보다 16만6878명(0.32%) 늘어 5169만6216명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연령층(699만5652)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5%로 2015년(677만5101명, 13.1%)보다 높아졌다. 반면 지난해 15세 미만 인구(691만6147명)의 인구 비중은 13.4%로 2015년(706만1513명,13.7%)보다 낮아졌다. 65세 이상과 15세 미만의 인구 비중이 역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