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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 급격 하강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해부터 계속적인 상승국면을 유지해 왔던 국내경기가 8월들어 급격한 하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따른 수해와 노사분규의 확산으로 수출과 내수등 실물부문뿐만 아니라 투자확대와 깊은 관련이 있는 기업심리도 크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전경련이 업종별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1백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업종별 월간 경기동태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계속 1백이상을 유지해왔던 종합경기 실사지수(BSI)가 7월들어 처음으로 1백이하로 떨어진데 이어 8월에는 87.4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돼 7월을 고비로 국내경기가 급속히 하강국면으로 반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SI가 1백이상 일때는 경기상승을, 1백이하일때는 경기하강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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