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현재 원활히 돌아가…일부 네티즌 한 때 불편 호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자신의 SNS에 사이트 불편을 호소하는 네티즌의 글 [사진 인스타그램, 트위터 캡처]

자신의 SNS에 사이트 불편을 호소하는 네티즌의 글 [사진 인스타그램, 트위터 캡처]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15일 개통되자 일부 네티즌이 불편을 호소했지만 현재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지에는 이날 오후 해당 서비스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일부 네티즌의 글이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시간 째 프로그램을 깔고 지우고 다시 깔아도 안 된다"며 "노트북도 껐다 켜보고 다 했는데 조회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욕이 나온다"고 불평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로그인한 다음에 넘어가지 않는다"며 "먹통이 됐으니 조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를 두고 국세청 측은 "현재 원활한 접속이 가능하다"며 "일부 브라우저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한 것으로 보이니 곧 공지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근로자들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통해 연말정산에 필요한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확인해 종이로 출력하거나 전자문서(PDF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보장성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등 모두 14개 항목이 제공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