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일상에 지쳤다면 돌아가볼까, 일본 나가노 설원으로 떠나는 타임슬립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요 근래 서울에서는 새하얗고 깨끗한 눈을 보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 인 것 같다. 일상에서의 매일 같은 숨가쁜 삶에 지치고, 미세먼지와 황사에도 지쳤다. 고단한 나의 삶에 1년의 시작점에서 나만을 위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면 새하얀 청정지역 나가노 설원으로 떠나 내 맘에 휴식을 줘보자.

새하얀 겨울다운 겨울을 만날 수 있는 동계 올림픽이 개최 지였던 일본 나가노 현 마츠모토. 이 곳은 일본의 북알프스라고 불리는 명성이 아쉽지 않게 섬나라임에도 크고 작은 하얀 눈 덮인 산들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 신비롭다. 눈부시게 환상적인 겨울 설원 속으로 좀 더 깊숙히 들어가기 위해 일본 최초로 2단으로 설계된 신호타카 로프웨이 곤돌라를 타고 전체 길이 3,200m의 해발 2,168m까지 올라 구름 아래로 내려다 보는 웅대한 북알프스의 대 파노라마를 감상하고 있다 보면 내가 보고 있는 현실이 꿈인지, 현실 속에서 꿈을 꾸는 중인지 자연의 웅장함 속에 시공간의 존재가 무색해 짐을 느낄 수 있다. 이윽고 전망대 주변 산책로를 따라 눈 속을 걸어보면, 눈 속에 푸욱 잠겨 누워보고 싶은 충동 마저도 들기도 한다.

마음까지 녹여버리는 진풍경으로 시각적 힐링을 했다면, 다음 코스로 몸을 녹이며 촉각적 힐링을 해보자. 나가노 현의 이웃사촌인 기후 현에는 ‘오쿠히다 온천마을’이 있다. 온천마을에는 히라유, 신히라유, 신호타카, 도치오, 후쿠지 등 5 곳의 온천 마을이 있는데, 이곳들은 현대적으로 개발된 온천마을들에 비해 자연훼손이 적다. 모여 있는 크고 작은 온천 호텔과 료칸들은 고즈넉하고,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도 좋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쿠히다 온천 마을 내 특히 100년이 넘는 역사 깊은 오카다 료칸이 있는데 이곳은 매분 1,500리터의 신선한 온천수를 뿜어내고 있다. 하얀 눈이 쌓인 주변 산을 벗으로 삼고, 노곤 노곤한 몸을 뜨끈한 온천탕에 담구며, 하늘을 올려다 보면 쏟아질 듯한 별이 박힌 밤하늘 아래 완벽한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하얀 설원에서의 힐링으로 좀 치유가 되었다면, 이번에는 과거로 한번 돌아가보고 인생을 돌아보면 어떨까? 교토와 나라와는 또 다른 옛 일본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나라이주쿠 옛거리로 가보자. 수도 도쿄에서 북서쪽으로 약 3시간, 나라이주쿠는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전 동쪽과 서쪽 수도를 맺는 중요한 행로이자 숙박도시였다. 이곳은 국가의 주요 전통적 건물군보존지구로 현재에도 그 시절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잘 보존된 건축물들은 마치 과거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과거로 잠시나마 돌아간 공간 속에서 조금만 천천히 여유를 가져본다.

사각 사각 눈 소리, 따끈하고 부드러운 온천 물, 그리고 쏟아지는 듯한 별들이 다시 나의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이 모든 힐링타임을 마츠모토 직항 전세기로 만나볼 수 있다. 대한항공 마츠모토 전세기가 한진관광 <나가노 대설원의 파노라마와 온천 3일>과 <나가노 스와코 온천 자유 3일> 상품이 있으며, 2017년 2월 21,23,25,27일 단 4번 전세기가 출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www.kaltour.com) 또는 대표전화(1566-1155)로 문의 가능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