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고소영, 10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남편 역은 누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MGB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상현(43)이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고소영(45)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고소영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고소영은 남편과 아이만 생각하며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심재복 역을 맡았다. 고소영은 지난 10년간 아내와 엄마로서 쌓아온 주부 경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극에 녹여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작진은 “고소영이 10년만의 결정인 만큼 단단한 각오를 보여주고 있다. 아내와 엄마로서의 경험을 작품에 제대로 녹여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믿고 보는 조여정과 만나 쟁쟁한 연기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여정은 얼굴과 몸매, 재력까지 갖추고 있는 주부 이은희 역을 맡았다.

윤상현이 맡은 심재복의 남편 구정희 역은 착하고 순하지만 실수투성이로 아내에게 혼나는 일이 많은 캐릭터다.

‘완벽한 아내’는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등을 쓴 윤경아 작가와 ‘메리는 외박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 크로스’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랑’ 후속으로 2017년 2월 방송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