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석방축구대회 이군 장례식후로 연기 국민운동본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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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민운동본부는 이한열군 죽음에 따라 오는 8일하오6시로 예정한 양심수 전원석방촉구대회는 이군 장례식 이후로 무기 연기한다고 인명진대변인이 6일 발표했다.
인대변인은 국민운동본부가 5일부터 11일까지를 추도기간으로 선포했으며 전국의지부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최루탄의생 산중단과 사용금지를 요구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 『고 박종철군을 고문치사한데 이어 이한열군을 죽게한 현정권을 물러나게 하는 것 만이 우리국민의 자유와 생명을 지킬수 있는 길』 이라고 주장하고『범인색출·처벌은 물론 최소한 직속지휘책임자의 구속·파면을 거듭 촉구한다』 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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