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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서 자동차 마케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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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TR><TD colspan="2" valign=top style="line-height:20px;"><center><img src=http://auto.joins.com/picture/news/200601119551300_1.jpg hspace=6 ></center>
스키장이 자동차 업체들의 새로운 마케팅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은 스키.보드 등 역동적인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일 뿐 아니라 경제력도 함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강원도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에서 다양한 행사를 한다.

용평리조트에서는 1월 말까지 Ɗ륜 구동 지프 윈터 캠프'를 연다. 스키장 한가운데 목조 건물로 지은 '지프 라운지'(사진)도 마련했다. 라운지 옆에는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송재성 부장은 "스키장 고객은 경제력이 있어 이번 행사에서만 차량 20여 대를 팔 계획"이라며 "라운지에선 모토로라 무전기를 무료로 빌려줄 뿐 아니라 여성 고객을 위한 파우더 룸 등의 편의시설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크라이슬러는 눈길 시승과 실제 크기와 똑같은 말(馬) 모형을 타보는 승마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과일 향의 글루와인을 스키장 고객에게 무료로 한 잔씩 준다.

휘닉스파크에서는 다음달 12일까지 PT크루저를 전시하고 마지막 날 응모자들 중 한 명을 추첨해 이 차를 경품으로 준다.

4륜 구동으로 유명한 랜드로버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드라이빙 스쿨'을 연다. 차량 전시뿐 아니라 눈길 경사를 디스커버리 차량으로 올라가는 등 눈길 주행 방법을 알려준다. 현대차는 이달 22일까지 강원도 성우리조트에서 '현대차배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를 연다. 우승자에게는 투싼.클릭 등을 상품으로 준다. 기아차는 지난달 대명 비발디 스키장에서 '기아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중형차 로체 4대를 전시했다.</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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