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기업들] 건강한 식생활 선도 … 소외된 아동에 영양식 제공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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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허벌라이프는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카사 허벌라이프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 다섯 군데 아동복지기관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체육 활동을 후원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한국허벌라이프]

한국허벌라이프는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카사 허벌라이프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 다섯 군데 아동복지기관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체육 활동을 후원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한국허벌라이프]

한국허벌라이프는 자선 단체를 통해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는 비영리 사회공헌 단체인 허벌라이프 가족재단(HFF, Herbalife Family Foundation)을 운영하고 있다. 카사 허벌라이프는 허벌라이프 가족재단(HFF)의 후원을 받아 2005년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 세계 50개국 이상 130여 곳의 기관을 통해 매일 10만명이 넘는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

한국에서는 지난 2007년 2월 상록보육원에 첫 번째 카사 허벌라이프를 출범했다. 현재까지 어린이재단, 혜심원, 대구아동복지센터, 송파구 솔바람복지센터까지 총 다섯 군데 기관을 통해 취사 시설 및 체육시설 리뉴얼, 미니버스 기증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 후원에 나섰다.

사회복지시설 혜심원에서는 전체 아동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와 힐링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했다. 솔바람복지센터에서는 놀이치료실 리뉴얼과 정서지원 치료교실 운영을, 상록보육원에는 어린이 보육 지원과 영양특식 지원 등 건강한 영양 제공과 지속적인 도움에 앞장서고 있다. YMCA 어린이월드컵을 4년 연속 후원하는 한편 카사 허벌라이프 기관인 대구아동복지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양준혁 야구재단의 ‘허벌라이프 멘토리 야구단’을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 멤버와 임직원들도 참여하고 있다. 허벌라이프는 카사 허벌라이프 기관 및 어린이 복지 발전을 위한 정기 모금 캠페인인 카사 프렌즈(CASA Friends)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혜심원을 찾아가 김장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6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 잔의 쉐이크를 마실 때마다 10회분의 건강한 아침식사가 소외된 아동들에게 기부되는 릴레이 기부 프로그램 ‘쉐이크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한국허벌라이프 관계자는 “균형 잡힌 영양의 섭취가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만든다는 기업 신념으로 미래의 기둥이 될 아동들을 위한 균형 잡힌 영양은 물론 신체 건강과 정서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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