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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가보다 20% 더 싸게 드립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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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27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사진 롯데마트]

27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사진 롯데마트]

연말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가 꽁꽁 얼어붙자 대형마트가 새로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2016년 행사가보다 싼 할인’을 내걸고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는 것이다.

롯데마트, 100대 상품 할인 행사

롯데마트는 29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100대 상품 가격 제안 캠페인’을 실시한다. 100여가지 생필품을 올해 진행했던 행사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다. 기준이 되는 행사 가격은 서울역점 가격이며, 점포 별로 진행된 특별 할인이나 회원·카드 할인 등은 제외된다.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신선식품과 유아위생용품 등이 포함된다. 신선식품으로는 ‘바나나(1.2kg)’를 2800원에, ‘국산 오징어(해동·1마리)’를 1780원에 판매한다. ‘오리 훈제슬라이스(600g)’는 7500원,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은 1450원에 선보인다.

유아위생용품으로는 ‘하기스 매직팬티기저귀 남아·여아(대형76입)’를 2만3500원에 판매한다. ‘하기스 매직팬티기저귀 남아·여아(특대62입)’은 2만2800원이다.

가공식품인 ‘오뚜기 진짜장(4개)’은 3480원, ‘팔도 짜장면(4개)’과 ‘삼양 갓짜장(4개)’은 각각 348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해피콜 다이아몬드 후라이팬(28㎝)’ 2만1800원, ‘미쟝센 펄 모이스처 클래식 샴푸(1100ml)’는 5350원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 부문장은 “유통 업계에서는 요즘 연말 특수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경기 불황과 여러 사회적 이슈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성화선 기자 s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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