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선시공 후분양해 내달 입주…교통·교육 환경 좋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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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경북김천혁신도시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부영주택이 경북 김천시 율곡동 771번지에 짓는 경북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조감도)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60~84㎡ 총 916가구로 이뤄진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84㎡가 전체 가구의 85%로 구성된다. 특히 선시공 후분양으로 내년 1월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천혁신도시 ‘부영 사랑으로’

단지가 들어서는 경북김천혁신도시는 경부고속철도(KTX김천구미역), 경부고속도로(동김천IC)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경북지역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꼽힌다. 지난 4월에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국립종자원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추가 인구유입이 기대된다. 현재 1만5000여 명인 인구는 2018년 3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배치) 설계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발코니를 확장해 드레스룸과 팬트리(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인근에는 운곡초, 율곡초·중·고교 등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단지는 율곡천과 율곡천수변생태공원 등 약 99만㎡ 자연녹지에 둘러싸여 있어 사시사철 탁 트인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다.

김관수 부영주택 분양소장은 “혁신도시에 공급되는 마지막 단지이면서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약 10% 가량 저렴하다”며 “청약 전에 단지의 내부 자재부터 조경, 외관 등을 볼 수 있는 선시공 후분양 단지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60㎡는 1억8500만원, 84㎡는 2억3500만~2억4000만원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1~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당해 지역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북 김천시 혁신2로 20에 있다. 문의 1577-5533.

김성희 기자 kim.su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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