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불육박 텍사스중질유 다시 하락세>
【바레인·뉴욕로이터·AP연합=본사특약】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페르시아만 협력협의회(GCC) 6개회원국 석유장관들은 19일 배럴당 18달러선의 현행유가를 유지하고 지난해 12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정한 생산할당량을 고수키로 합의했다고 사우디관영 SPA통신이 20일 보도했다.
SPA통신은 GCC석유장관들이 오는 6월 빈에서 열리는 OPEC각료회의를 앞두고 공동전략을 마련키위해 가진 19일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GCC석유장관들의 이같은 합의가 발표된 직후 「수브로토」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은 자카르타에서 오는6월의 OPEC각료회의는 지난해 12월 결정한 배럴당 기준유가 및 생산할당량등을 준수키로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하고 OPEC회원국들은 올해 3·4분기와 4·4분기의 생산할당량도 지켜야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OPEC는 지난해12월 각료회의에서 올해 1·4분기의 1일 산유량을 1천5백80만배럴로 결정했는데 이에 따라 현재유가는 기준가격인 배럴당 18달러선에 근접하고 있다.
한편 미서부텍사스 중질유가가 뉴욕상품시장에서 19일한때 20달러를 기록했으나 곧 이어 하락, 6월분 인도분이 배릴당 19.87달러에 거래됐다.
한 석유전문가는 유가가 20달러선까지 상승하는것은 이라크기의 미군항공격으로 페르시아만의 긴장이 고조된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페르시아만의 긴장이 완화됨에 따라 유가는 정상을 회복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만6국 유가 18불선유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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