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11·3 대책 반사이익, 평창올림픽 특수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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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수익형 부동산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에 분양형 호텔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

분양형 호텔은 투자자에게 객실을 분양하고 호텔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객실 소유권 매매가 가능한 점과 소액 투자가 장점이다. 위탁관리여서 투자자의 운영·관리 부담이 없다.

개별등기도 가능하다. 이 같은 요건을 갖춘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조감도)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시 강문동 일대에서 분양 중이다.

전용 해변을 갖춘 고품격 호텔이다. 지상 16층, 전용면적 27~61㎡ 1091실로 강원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객실은 전용 27~29㎡ 스탠다드 1051실, 30~45㎡ 디럭스 24실, 49~61㎡ 스위트 16실로 이뤄져 있다. 이 호텔은 특히 동계올림픽 기간 중 선수단·임원·관계자용 숙소로 지정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1091실 계약을 맺었다. 1만여 평 대지에 대규모 연회장, 고급 스파·사우나, 최상층부 스카이풀 수영장·바, 상층부 바비큐장, 1층 솔밭 글램핑장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투자자에겐 서해종합건설에서 분양금액 대비 연 6.5%씩 5년간 확정수익 지급 보장, 연 15박 무료 이용, 제주도 아덴힐 골프&리조트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대로변, 서울 종로구 종로 120 동영타워, 강릉시 이마트 건너편에 각각 있다.

TIP

● 전용 27~61㎡ 1091실
● 평창동계올림픽 지정 숙소
● 연 15박 무료 이용 혜택

박정식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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