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 뒷여인 「김희평은 누군가」<여상중앙>|연예스타 조련사 매니저들 공개<영레이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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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일을 기해 여성지들이 일제히 서점가에 열굴을 내밀었다. 이달 여성지들의 공통적인 화제는 범양사건으로 부상한 한상연 사장의 내연의 처 김희평 풀 스토리.
『여성중앙』은 「김희평은 누구인가」, 『가정조선』은 「김희평 풀 스토리」, 『여성동아』는 「범양 한사장 내연의 처 김희평」으로 초점을 맞췄으며, 『주부생활』『여원』도 「재벌자살 사건 뒤 감춰진 진짜 드라머」「박회장 자살과 범양호의 선상 반란 스토리」를 각각싣고 김희평이야기를 다루었다.
이밖에 『여성중앙』은 공산월남에서 12년간의 강제억류 끝에 돌아온 최기선씨 부인 이우복선씨의 망부 20년 통한수기틀 독점 게재, 읽을거리로 제공하고 있다. 『샘이 깊은 물』은「여선생의 선생자격」 「느는 독신자와 푸대접하는 사회」 등을 실어 여성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여성동아』『여원』 은 각각 「한지붕 아래 따로 사는 부부들」「열려진 결혼의 새로운 내외관계-아내는 변했다 남편도 변했다」를 기획, 현대가정의 부부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영레이디』는 속칭 「스타메이커」로 알려진 연예가의 실력있는 매니저들을 공개한 「스타가 되려면 이 사람을 찾아가라」를, 『여성자신』은 이시형박사의 미혼여성 처세술「인생을 1백배로 신나게 사는 법」을 각각 소개했다. <홍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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