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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 있어도 단임 실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사회정화위원회의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평화적 정부이양과 올림픽 등 국가적 대사를 완수하고 국가발전을 주도해 나가야 할 공직자들이 오늘의 역사적 갈림길에서 무사안일과 기회주의적 태도를 취한다면 작은 구멍 하나가 큰 둑을 무너뜨리듯이 역사와 민족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조.
전대통령은 『헌정 40년사에 아직 한번도 평화적 정부이양의 선례를 만들지 못한 사실만 보더라도 정권을 내놓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것인가를 알 수 있는 것』이라면서 『나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단임을 실천하여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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