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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성과 있는 곳에 보상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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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이진용

이진용

코오롱그룹은 30일 총 29명에 대한 2017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코오롱은 “이번 인사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한다’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 이진용 전무가 신성장동력 투자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이 신임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소재 투자, 타이어코드·에어백 글로벌 생산공장 투자 등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먹거리 개발을 주도했다. 코오롱글로텍 최석순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한다.

이진용 전무, 코오롱베니트 CEO로
임원급 총 29명 승진·발탁 인사

세계 최초로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개발, 일본 기술수출에 성공한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사업본부장 이범섭 전무와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수정 부장은 각각 부사장과 상무보로 승진했다. 김 신임 상무보의 승진으로 코오롱그룹은 8년 연속 여성 임원을 배출하게 됐다. 코오롱 양궁팀 ‘엑스텐보이즈’의 서오석 감독도 상무보로 승진했다.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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