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중앙대가 제24회 춘계대학농구연맹전 남대부에서 예선전적을 안고 싸우는 6강 결승리그에 나란히 진출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한양대는 대회4일째(31일·잠실체) 남대부 A조 예선마지막 경기에서 김영철(김영철·19득점) 박종민(박종민·14득점) 등 4년생 주전들의 맹활약으로 1년생 가드 김종렬(김종렬·22득점)이 전한 명지대를 72-66으로 격파, 3연승을 거두고 조1위를 마크했다.
중앙대는 B조 경기에서 허재(허재)가 후반14분께 5반칙 퇴장당할 때까지 공·수에서 종횡무진으로 뛰며 혼자 5점을 올리는데 힘입어 단국대를 91-72로 물리치고 역시 3승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한편 C조 경기에서 동국대가 국민대를 86-75로 꺾어 2승1패를 기록, 결승리그진출이 유력해졌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