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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와 마이클 조던도 백악관서 '마네킹 챌린지' 도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마네킹챌린지' 열풍이 미국 백악관까지 파고 들었다.

마네킹챌린지는 마치 마네킹이 된 것처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는 놀이로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모인 미국 자유훈장 수상자들의 마네킹챌린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톰 행크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빌 게이츠 등 유명인사들이 꼼짝도 안 하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마네킹챌린지는 지난 10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생들이 시작한 놀이로 최근엔 흑인 인권 문제나 총기 사고 같은 사회 문제를 풍자하는 퍼포먼스로 활용되기도 하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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