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높은 정치열변 토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6일하오 YWCA강당에서 열린 민족중흥동지회의 월례모임에 참석한 김종심고문은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정치성 열변을 토해 주목.
그는 『선진국이 되려면 국민누구나가 정치적으로 말하고 행동할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며 비판기능이 활발해져야 한다』면서 『좋은게 좋은 것이라는 체념적 생각에서 벗어나 비록 손해가 있더라도 옳은 일을 의해 일단 유사시 바로 뛸수 있는 건강을 유지해달라』 고 당부.
그는 통일문제·정의사회등에도 매우 열띤 목소리로 의견을 개진했는데 연설도중 6차례나 박수를 받았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출입문에 서서 퇴장하는 5백여 회원들과 일일이악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