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20만 기소|소, 작년 부정관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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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소련 법무성은 독직·기준미달 상품제조등의 공무원들을 기소했다고 25일 소련공산당기관지 프라우다가 보도했다.
소련연방검찰총장「알랙산드르.레쿤코프」는 프라우다지와의 회견에서 과거 소련정권에 의해 비롯된 부패때문에 사법관리들이 책임감을 상실하고 국민복지를 소홀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법의 엄격한 준수는 당서기장 「고르바초프」가 추진하고있는 개혁정책의 일부이며 국가기강확립은 사직당국에 달려있다고 지적하고『지난해에는 2O만명의 관리들이 국가기강문란행위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당국의 조사를 받은 20만명의 공무원 가운데 1만8천명이 불량상품제조·계약불이행 등의 혐의로 징계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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