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학 실업 선발 2원화

국가 대표 남자 농구팀이 잠정적으로 2원화 된다.
대한 농구 협회는 23일 국가 대표팀을 대학 선발과 실업 선발로 나누어 구성, 대학팀은 유니버시아드 (7월·유고) 에 실업팀은 존스배 대회 (7월·대만) 에 각각 출전시키기로 결정하고 코칭 스태프와 선수의 1차 후보를 뽑았다.
2원화된 국가 대표는 오는 8월 서울 국제 초청 대회에서 단일팀으로 재구성돼 11월 아시아 남자 선수권 대회와 88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협회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코칭 스태프 각5명과 선수 각16명을 복수 추천한 명단 중에서 감독·코치 각2∼3명, 선수 각 12명으로 최종 엔트리를 매듭짓는다.
선수진은 실업이 이충희(이충희) 이문규(이문규) 이원우(이원우·이상 현대) 김현준(김현준) 오세웅 (오세웅·이상 삼성전자) 등이 포함됐으며 은퇴가 거론되고 있는 박인규 (박인규) 신동찬 (신동찬·이상 삼성전자)박수교(박수교·현대) 등은 제외됐다.
◇국가 대표 후보 명단
▲실업 선발 코칭 스태프=방열 (기아) 김홍배 (상무) 강호석 (기업은) 유희형 (체육부 훈련과) 정봉섭 (중앙대)
▲선수=이충희·이문규·이원우 (이상 현대) 김현준·오세웅·이영근·서대성(이상 삼성전자) 윤재량·이민현 (이상 기업은) 고명화 김진(이상 상무) 오동근·조명언·정인규(이상 한국은) 윤병식·장철수(이상 산업은)
▲대학 선발 코칭 스태프=김성덕(동국대) 최정길(국민대) 김용근(한양대) 박제영 (고려대) 김동원
▲선수=허재·강동희(이상 중앙대) 강정수·김유택·정덕화·한기범·유재학 (이상 기아) 김윤호(삼성전자) 김재득(한은) 한만성 (연대) 손영기(경희대) 박정호 (단국대) 이완규(고대) 주승재 (국민대) 김영철(한양대) 김성욱(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