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 대법원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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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업무처리에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의 학자풍 법관. 다소 냉정해 보이는 외모때문에 쌀쌀한 인상을 주지만 대화를 나눠보면 부드럽고 막힘이 없다.
사법연수원장 재직때는 연수원의 기틀 재정립에 노력했고 연수원생들에게 법조인으로서 올바른 인간상을 강조해왔다.
특히 형사소송법 분야에 해박해 부장판사시절 2년동안 대학에 나가 강의를 맡기도 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사진촬영이 취미이며 85년에는 전국규모대회에서 입선했을 정도.
부인 주영자여사(56)와의 사이에 6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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