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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남성육아휴직 늘려 청년일자리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정부가 공공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을 늘려 청년 일자리 2만5000개 이상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2% 수준인 남성육아휴직자를 정원의 5%까지로 늘이기로 했다. 또 육아 등을 이유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도 정원의 3%로 의무화했다. 현재는 0.2% 정도만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른 빈 일자리는 청년의 정규직 일자리로 채우게 했다. 정부는 다만 정원 초과에 따른 총 인건비 부담 때문에 제도 사용을 꺼릴 것을 우려해 새로 생긴 청년 일자리에 대해서는 별도 인건비 지급을 허용키로 했다.

김기찬 wol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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