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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여행 제한 조치에 코스피 2030선 위협

중앙일보

입력

중국 정부가 중국인 여행객인 유커의 한국행을 제한하는 조치에 코스피가 2030선으로 주저 앉았다.

25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14포인트(0.69%) 내린 2033.6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45포인트(0.27%) 내린 2042.29로 거래가 시작된 뒤 낙폭을 키우며 203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개인은 531억원, 외국인은 37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만 899억원 순매수했다. 중국 수출 비중이 큰 아모레퍼시픽은 9.95%이 떨어진 33만5000원으로 떨어져 52주 최저치(34만1000원)를 갈아치웠다. LG생활건강도 8.99%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75%)와 한국전력(-1.76%)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28포인트(1.43%) 하락한 638.6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45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81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이 1.06%, CJ E&M이 2.79% 떨어졌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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