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울산 태풍 피해 지역에 성금 1억원 전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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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을 대신해 허석헌 부사장(오른쪽 첫번째)이 박천동 울산북구청장(가운데)에게 수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울산북구청]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는 20일 태풍 차바의 최대 피해 지역인 울산 북구 재건을 위해 써달라며 박천동 울산북구청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울산 북구는 지난 14일 기상관측 이래 최대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태풍으로 3명이 숨지고 145가구 33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액만 1930억원에 이른다.

앞서 아이에스동서는 태풍 피해 발생 이후 10여 일간 포크레인·덤프트럭 등의 중장비를 동원해 피해 지역 주민의 수해 복구를 도왔다. 이 회사 권혁운 회장은 “수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이재민에게 작게나마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15년에도 사랑나눔 성금 1억원과 성품을 전달한 바 있다. 울산·창원 부산 지역에 공부방, 경로당 등 시설 개보수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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