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부동액·도어록 등 외제와 품질 차이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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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부동액·도어록·스테이플러(호치키스) 등의 국산 품목은 값이 싸면서도 품질은 외제와 차이가 없거나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공업 진흥청이 국산품과 이들 3개 외제 수입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부동액은 프레스톤 (미)·모빌(일) 등 2개 수입품이 4ℓ당 9천원으로 동아 특수·극동쉘·호남정유·극동제연 등 4개 국산제품(5천4백∼5천8백원)보다, 무려 60% 정도 비쌌으나 품질 면에서는 어는 점·끓는 점·거품상태·부식성 등 27개 항목에서 전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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