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풍 요구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일부 당직자가 사의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정풍 쇄신 요구가 본격화하고 있어 자칫 커다란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완희 정책심의회 의장은 3일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며 송원영 전당 대회의장도 당직 개편의 필요성을 개진한 뒤 사의를 비췄다.
한편 정풍 주도파(이·송 의원 포함)들은 31일 하오 모임을 갖고 내주 중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공식 발표키로 의견을 모으고 당내 서명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발표문에서 ▲당의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운영▲공정한 인사▲계보정치 타파 등을 주장하고 『새로운 활력의 거당 체제 구축을 위해 전당직의 개편』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