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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여류「고디머」유력, 올 노벨 문학상 오늘 발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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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스톡홀름AFP=연합】의학·평화·물리·화학상에 이어 86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16일 스톡홀름에서 발표된다.
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많은 작가 및 시인들이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특히 금년도 노벨 문학상은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작가에게 돌아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제까지 스웨덴 문학비평가 및 언론들 사이에서 흘러나온 얘기들을 종합해 보면「앙드레·브링크」「나다인·고디머」「워울·소잉카」「도리스·레싱」「J·M·코이키」「브레이턴·브레이턴바하」「응구기·와디옹고」「치누아·아체베」등 아프리카 대륙의 적지 않은 작가들이 유력한 후보 중의 한사람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스웨덴 언론과 문학 비평가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가는 여류작가인「고디머」를 비롯,「코이치」브레이턴바하」등 이른바「남아공문학의 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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