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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소설가 한강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47·사진)이 이탈리아의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5·18 광주민중항쟁을 다룬 장편 『소년이 온다』. 말라파르테 문학상은 이탈리아 작가 쿠르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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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47)이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말라파르테’를 수상한다. 소설가 한강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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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독일 역사 … ‘형제의 키스’ ‘통일 총리 故헬무트 콜의 모습’
Fraternal Kiss between Leonid Brezhnev and Erich Honecker, Marking Thirty Years of East Germany, 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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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500명 마을에 책 관광객 25만… 비결은 헌책의 마력
1 세계에 헌책방운동을 선도하는 리처드 부스가 그의 자택 서재에서 책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발터 베냐민은 “무질서가 질서로 보일 정도로 책을 어질러놓는 것이 버릇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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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어서 강렬하다, 남아공 오토바이광의 스릴러
남아공의 범죄 스릴러 소설가 디온 메이어. 남아공 현대사의 그늘과 요즘 사회현실을 버무려 묵직한 장르소설을 쓴다. 그의 장편 『프로테우스』와 『오리온』이 최근 나란히 출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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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진실에 목마른 자의 단상
먼 옛날 진실과 거짓이 함께 길을 가다 냇물에서 멱을 감았다. 씻는 둥 마는 둥 한 거짓은 먼저 물에서 나와 진실의 깨끗한 옷을 입고 떠났다. 목욕을 마치고 나온 진실은 거짓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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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인종차별 반대' 노벨상 작가 고디머 별세
199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성 작가 나딘 고디머(사진)가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1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0세. 리투아니아계 유대인 시계수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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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싱젠 “난 정치혐오주의자 … 그게 내 저항 방식”
왼쪽부터 주제 사라마구, 오에 겐자부로, 가오싱젠. 노벨문학상-. 한국 문단의 오랜 콤플렉스다. 노벨문학상이 100% ‘작품보증서’는 아니겠지만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누구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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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노벨 문학상
신준봉 기자 혹시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올해도 낭보는 들려오지 않았다. 노벨문학상 얘기다. AP통신이 지난해 헤르타 뮐러의 수상을 알아맞혔다는 스웨덴 언론인의 말을 인용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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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다름’을 존중하지 않으면 세상은 차별뿐
휴머니스트를 위하여 콘스탄틴 폰 바를뢰벤 지음 강주헌 옮김, 사계절 572쪽, 2만9800원 “오디세우스가 돌아왔더라도 조국을 보기 위해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조국 땅에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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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49인의 지성이 진단한 ‘가치의 위기’
가치는 어디로 가는가? 제롬 뱅데 엮음, 이선희·주재형 옮김 문학과지성사, 620쪽, 2만5000원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갈 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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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지구촌 스타 작가 21명의 ‘문학 잔칫상’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 나딘 고디머 엮음, 이소영 외 옮김 민음사, 408쪽, 1만2000원 기획의도에 무릎을 치고, 수록 작가들의 이름값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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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약자 인권 보호에 기여 국제엠네스티 최고상 수상
넬슨 만델라(88.사진)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이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양심대사(Ambassador of Conscience)상'을 받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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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서울국제문학포럼
제2회 서울국제문학포럼 개막식이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평화를 위한 글쓰기'. 소잉카.고디머 등과 함께 아프리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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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문단의 따뜻함으로 우리 이웃에 희망을 …
외국 책동네 이야기를 두 가지 전하고 싶습니다. 북 싱 오브 볼티모어(Book Thing of Baltimore)라는, 헌책을 기증받아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책을 가까이 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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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책동네] 고디머 전기 출간 취소
나딘 고디머(80)라면 노벨상을 수상한 문단의 거목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표현의 자유가 떠오른다. 인종차별정책이 폐지되기 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살면서 그 나라에서 일어나는 차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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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남아共 존 쿠체는] 이데올로기의 허구성 폭로한 反骨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설가 존 쿠체(63)는 이미 장편소설 '추락''야만인을 기다리며''페테르부르크의 대가' 등이 국내에 번역 소개돼 국내 독자에게 낯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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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잡지에 실렸던 SF 고전들
1953년 미국에서 창간된 이래 '플레이보이'는 알다시피 포르노 잡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사진만으로 이뤄진 도색잡지와 달리 '플레이보이'는 가브리엘 마르케스 등 노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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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두의 1318따라잡기
『거짓의 날들』(나딘 고디머, 책세상),『허삼관 매혈기』(여화, 푸른숲),『운명의 딸』(이사벨 아옌데, 민음사),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하비에르 마리아스, 예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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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사이드 자서전' 나는 누구인가
『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시디는 이 자서전을 두고 "마치 저자인 사이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훌륭한 소설 같다" 고 평가했다는데, 충분히 동의할 만하다. 세계적인 소설가 나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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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오리엔탈리즘'의 저자 에드워드 사이드 자서전 출간
『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시디는 이 자서전을 두고 "마치 저자인 사이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훌륭한 소설 같다" 고 평가했다는데, 충분히 동의할 만하다. 세계적인 소설가 나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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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가오싱젠 작품세계]
노벨문학상이 1백년 만에 최초로 중국 출신 작가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체제를 비판하고 작품에 서구적 기법을 도입하다 숙청돼 프랑스로 망명한 작가에게 돌아갔다. 노벨 문학상 1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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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가오싱젠 작품세계]
노벨문학상이 1백년 만에 최초로 중국 출신 작가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체제를 비판하고 작품에 서구적 기법을 도입하다 숙청돼 프랑스로 망명한 작가에게 돌아갔다. 노벨 문학상 1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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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좋은책 100선] 중·고등부
□곤충의 행성(하워드 에번스·사계절)수적인 면에서 지구의 주인인 곤충들의 삶을 자세하게 일러주는 현대판 파브르 곤충기. □우주가 바뀌던 날 그들은 무엇을 했나(제임스 버크·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