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병원,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서 요통 환자에 대한 증식치료 강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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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병원’의 김영수 병원장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The K-Hotel에서 진행된 제 56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학술회에 런치타임 세미나 강연자로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원들 앞에서 수술적 치료가 아닌 보존적 치료를 통해 획기적인 요통치료 방법을 공개했다. 주제는 요통 환자에 대한 증식치료.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로 불리는 이 증식치료는 이완된 인대에 증식제를 주사해 인대가 탄탄해지는 효과와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를 튼튼하게 한다.

척추 통증을 근본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각종 원인의 퇴행성 척추질환과 척추 수술 후 통증, 척추질환 수술 전의 보존적 치료, 급·만성 요추부염좌, 각종 요통 등에 활용도가 높다.

김 원장은 “프롤로테라피는 치료기간이 다른 치료법에 비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인체가 스스로 치료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염려할 필요가 없다”며 “오늘날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허리 통증 환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느끼면서도 근본적인 증상 개선을 도모하는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김영수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1998년~2007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임원으로 활동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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