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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의 스타…자유권총도 금 따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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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공「슈하이펑」(허해봉)도 2관왕. 허는 남자자유권총개인과 단체에서 1개(단체)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취보」(구파)와 함께 첫날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처음 밟은 서울땅에서 금메달을 안게돼 한없이 기쁘다.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남겨 한국팬들에게 보답하겠다.』
84년 LA올림픽 자유권총에서 5백66점으로 우승한 허는 1백76㎝에 74kg으로 올해 29세. 83년 자카르타선수권대회에서 자유권총3위, 공기권총2위를 차지하는 국제대회성적은 화려하지않지만 LA의 금메달로 뒤늦게 각광을 받은 스타.
기록의 기복이 다소있으나 냉정한 성격과 혹독한 훈련을 해내는 노력파다.
『주종목인 자유권총에서 값진 기록을 세워보겠다』며 기쁜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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