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행사는 옥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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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번 대전·전주지구당단합대회에서의 노태우대표위원에 대한 이미지 과잉부각을 자체 수정했던 민정당은 2차순방 중 공설운동장에서 치렀던 진주의 옥외대회가 유세장을 방불케하는 장외대중집회의 인상을 주어 야당을 자극했다고 또 한차례 반성.
한 당직자는 5일 『이번의 지방순회대회는 특정인물부각이나 야당과의 장외개헌공방이 아닌 순수한 당내단합대회』라면서 이런 원칙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민정당은 앞으로의 지방대회는 행사장소를 모두 옥내에서 하기로 하고 대신 참석인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6일 광주서구와 동-북구로 나눠 옥외에서 치르기로 했던 지구당수련대회는 광주실내체육관에서 통합대회로하며, 8일 3백 명 규모로 예정됐던 경기지역대회는 8천명 규모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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