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세 된 어르신 1488명…여성이 6배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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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제20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30일 대한노인회와 함께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올해 100세가 된 장수 어르신 1488명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청려장을 주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복지부는 1993년부터 매년 올해 100세가 된 것으로 확인된 노인을 대상으로 청려장을 증정하고 있다.

청려장 증정 대상은 2012년 1201명, 2013년 1264명, 2014년 1359명, 2015년 1432명으로 매년 조금씩 늘고 있다.

올해 수여 대상은 남성(204명)보다 여성(1284명)이 약 6배 정도 많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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