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39층 주상복합…내일 아파트 1순위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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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이달 중 서울 금천구 독산동 1007-1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독산 더 타워(조감도)’를 분양한다. 상가, 아파트, 오피스텔이 결합한 주상복합단지다. 지상 39층,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432가구와 전용면적 26㎡ 오피스텔 427가구 등 총 859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독산 더 타워

단지가 들어서는 금천구 일대는 최근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금천구의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가 미니신도시로 개발하고 있고 독산동 공군부대 12만5000㎡는 금천구과 SH공사가 함께 IT 연구개발 단지인 ‘사이언스 파크’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홍영석 e편한세상 독산 더 타워 분양소장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단지 일대는 입주 15년이 넘은 아파트 비율이 6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지난 7월 금천IC와 선암IC를 잇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했다. 내년에는 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다. 완공시 단지 인근에 개설될 신독산역(가칭)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나들목(IC)을 잇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에서 500m 반경 안에 홈플러스·빅마켓·롯데시네마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주민센터·우체국도 가깝다. 독산초등학교·두산초등학교·가산중학교 등에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방 사이 연결 부위에 단열이 끊겨 결로가 생기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한다. 아파트 거실과 주방의 바닥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인다.

견본주택은 9월 23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에서 문을 열었다. 아파트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1530만원.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02-802-4500.

함승민 기자 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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