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성공다짐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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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아시안게임 조직위(SAGOC)와 범민족올림픽추진 중앙협의회는 제10회 아시아게임 개막 30일을 앞둔 오는 21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아시아게임 성공다짐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시안게임 참여 국민운동의 하나로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키 위한 것이다.
아시안게임 성공다짐대회에는 국가대표선수들과 그동안 질서·청결·친절등 범국민적 손님맞이 참여운동을 펴온 각계각층 3만여명의 인사들이 초청된다.
21일 하오5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선수에게 격려를, 국민에게 영광을」이라는 표어아래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와 86, 88축구대표팀의 평가전도 갖는다.
이 행사에는 86대회 자원봉사자는 물론 교통·관광·숙박·요식업계 종사자와 근로자 청소원·집배원등 각종 직능사회단체 인사들과 대표선수 가족들도 참석한다.
대회조직위는 고교·대학생·가정주부, 그밖의 사회인을 포함, 총 1만6천3백12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지난 2월부터 외국선수단 안내, 대회운영보조등 교육을 실시해왔다.
또한 범민족올림픽추진 중앙협의회(의장 남덕우)는 85년출범이래 86, 88 두 대회를 계기로선진사회, 1등 국민의 이미지를 심는다는 목표아래 사회각계, 각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질서·청결캠페인을 펴왔다.
이날 행사에서 먼저 86대회 팡파르·고적퍼레이드·팝오키스트러연주등 문화예술행사가 식전행사로 벌어지며 국가대표선수들을 격려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공식행사가 끝나면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86, 88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이 벌어진다.
한편 조직위와 중앙협의회는 참가자 3만여명 전원에게 우편으로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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