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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역사 속 승자와 패자를 가른 결정적 한마디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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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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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승자와 패자를 가른 결정적 한마디(김봉국 지음, 시그니처, 364쪽, 1만7000원)=중요한 선택의 순간, 중심을 잡고 과감하게 결단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70가지 사자성어를 『사기』 『논어』 『도덕경』 『한비자』 『삼국지연의』 등 동양고전에서 뽑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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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정적인 사람입니다(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번역공동체 계절 옮김, 북투더바이블, 172쪽, 1만3000원)=프랑스의 심리전문가가 펴낸 ‘감정사용설명서’. 우리 삶에서 이유없이 일어나는 감정은 없음을 강조하며, 그런 감정들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읽으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케이시 윅스 지음, 제현주 옮김, 동녘, 400쪽, 1만8000원)=미국 듀크대 여성학 교수인 저자가 우리 사회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노동윤리·가족윤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조건 없는 기본소득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주장하며 ‘일’에 맞선 ‘삶’을 강조한다.

아이는 국가가 키워라(후루이치 노리토시 지음, 한연 옮김, 민음사, 184쪽, 1만1000원)=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해법으로 ‘보육원 의무 교육화’를 제안한 책. 일본의 사회학자인 저자는 이를 통해 가정 내 아동 폭력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2차 세계대전사 1∼3(제러드 L. 와인버그 지음, 홍희범 옮김, 길찾기, 각 권 384∼456쪽, 각 권 1만6000∼1만7000원)=미국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 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제2차 세계대전의 전말을 정리했다. 당시 세계 각 대륙의 정치지도자들과 주요 사건들이 이 전쟁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포괄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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