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 안깎아준다 서점주인을 살해|고교생, 범행후 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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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연합】여름방학중 보충수업을 받던 고교생이 참고서를 사러 서점에 갔다 돈이 모자라자 서점주인을 살해한후 경찰에 자수했다.
30일 하오 3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사창동148의3사창빌딩 1층 노아서점에 참고서를 사러갔던 청주시내 모고교 2년 염모군(16)이 참고서 살 돈이 모자라자 서점주인 박혜순씨(41·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하고 달아났다가 1시간만인 하오4시50분 청주 서부경찰서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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