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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최대 걸림돌 암, 발병 대비에 초점

중앙일보

입력

장수 노인이 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0세 이상 고령자는 3159명으로 2010년 1835명에 비해 72.2% 늘었다.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는 13.1%로 14세 이하 인구(13.9%) 추월을 눈앞에 두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는 2030년 24.3%, 2040년 32.3%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래 살아 생기는 위험부담을 뜻하는 ‘장수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크고 작은 질병을 앓는 노인도 늘고 있다.
  암은 한국인 사망원인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4년 암이 발병한 인구는 140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2.7%에 이른다. 평균 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3명 중 1명(36.9%)이 암에 걸린다.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건강검진이 보편화하면서 암 생존율은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 문제는 치료비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암환자 1인당 치료 비용은 간암 6622만원, 췌장암 6371만원, 폐암 4657만원에 달한다. 암 진단 후 83.5%는 일을 그만두게 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암 발병 시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 하나쯤 필요한 이유다.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

15년마다 갱신, 100세까지 보장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은 국내 최초로 암 보험을 개발한 교보생명이 내놓은 암 전용 상품이다. 이 상품은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2500만원 기준으로 뇌암·백혈병 등 고액암은 1억원, 위암·간암 등 일반암은 5000만원, 유방암·대장암은 2000만원, 전립선암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 발병과 관계없이 15년 만기 시점에 만기지급금으로 500만원(주계약 보험가입 금액의 20%)을 지급한다. 이 돈을 보험료로활용할 수 있는 일부 일시납부 제도도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60세 이후 갱신 시 순수보장형을 선택해 보험 갱신 때 인상되는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암이 생기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또 다른 걱정이 바로 ‘2차암’이다. 실제 암 생존자의 경우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 등으로 다시 암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의 2.5~3배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배당 교보암보험(갱신형)의 ‘두 번째 암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처음 발생한 암은 물론 두 번째 암도 보장해 준다. 두 번째 암 보장은 최초 암 진단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하고 다른 장기(organ)에 한해 지급한다. 특약을 통해 사망, 입·통원, 수술뿐 아니라 뇌출혈과 급성 심근경색증도 보장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주계약 가입한도는 최고 2500만원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비도 많이 드는데다 2차 암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며 “무배당 교보 암보험은 장수 리스크에 대비해 100세까지 보장하고 두 번째 암까지 보장해 주는 등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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