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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과학자 2천여명『사상자유 확대』를 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중공에 다시 개방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2천여명의 중공과학자들은 학계의 『사상자유확대』를 촉구했으며 상당수의 지식인들도 백가쟁명을 지지하고 나섰다고 중공관영통신 신화사가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신화사는 이 과학자들이 중공과학 기술협회총회에서 이같이 촉구하고 이번 총회는「경제발전이 과학과 기술의 진보에 달려있으며 과학과 기술은 경제발전에 기여해야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상당수의 지식인들이 예술과 학문의 자유확대를 촉구했는데 이는 당국이 승인한 이른바 백가쟁명과 발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다.【북경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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