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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강남로를 고속화도로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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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누더기도로가 된 구강남로(한강남쪽변도로·중앙일보 6월3일 6면보도) 가 8월말까지 고속화 도로로 보수, 포장된다.
서울시는 5월2일 신설 올림픽대로개통과 함께 4차선 상행일방도로로 이용하고 있는 동작대교∼잠실대교간 구강남로 12·4㎞를 공사비13억4천만원을 들여 7월초 착공, 8월31일까지 새로 포장하고 빗물받이·도로경계석·배수구등 낡은 도로시설물을 모두 보수한다.
이번 공사에서는 특히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뒤쪽커브길 3백50m와 영동대교부근 2백50m구간의 한강쪽 도로부분을 높이는등 도로의 경사를 맞춰 차량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설계, 시공한다.
서울시가 이 도로를 긴급보수하기로 한것은 올림픽대로개통후 신설도로는 하행선, 이 도로는 상행선 고속화 도로로 쓰고 있으나 노면과 도로시설물이 낡고 경사가 맞지 않아 고속화 도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압학정동 현대아파트뒤쪽과 영동대교 부근은 한강쪽 도로부분이 높아야 하는데도 오히려 낮아 사고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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