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위폐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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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5일 상오3시쯤 서울장안동464의9 석화살롱에서 성하윤씨(33·무역상·여신상사대표) 등 4명이 술값으로 지불한 1백달러짜리 미화가 위조지페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위폐는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술집 종업원 이모양(23)이 17일 서울신탁은행 공릉동지점에 입금시켰으나 은행원들도 알지 못했고 서울신탁은행본점의 위폐감별기에 의해 가짜임이 밝혀진것.
성씨는 이 위폐를 14일하오 칠레교포(43·여)로부터 옷을 받고 계약금으로 받은 5백달러중 1장이라고 밝히고 있어 경찰은 이 칠레교포를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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