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전철·도로 사통팔달, 인천공항 가까운 첨단 지식산업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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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반영한 설계가 적용된 군포 M-테크노센터 투시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 잘만 고르면 안정적인 임대수입과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어서다.

군포 M-테크노센터

수익형 부동산 상품 중에서도 틈새상품인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주로 정보기술(IT) 분야 벤처기업과 연구소, 상가 등을 갖춘 도시형 업무공간이다. 상가나 오피스텔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금 감면 혜택이 있는데다 분양가·관리비 등이 저렴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의 지식산업센터가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도로·전철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물류비를 줄일 수 있는데다 직원들 출퇴근이 편리해서다. 서울보다 저렴한 임대료도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매력이다.

지하철 군포역까기 걸어서 7분
이런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군포시 당정2지구 F-1에 군포 M-테크노센터를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연면적이 6만8161㎡에 이른다.

군포 M-테크노센터는 우선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군포역이 걸어서 7분 정도로 가깝다. 인근 금정역에선 지하철 1, 4호선을 환승할 수 있다. 특히 금정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금정)이 개발될 예정이라 향후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등에 10분 안팎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도 멀지 않아 서울·수도권 비즈니스 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내다봤다.

첨단 IT·제조업체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반영한 설계가 적용된다. 제조업 특성을 고려해 층고는 5.5~6m로 높였고, 각 호실로 바로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논스톱 물량 하역 시스템(일부 실 제외)이 적용된다. 2.5t 대형 화물 차량이 8층 건물 안까지 들어올 수 있고, 대용량 화물용 엘리베이터·대형컨테이너 하역데크·공용 호이스트 등이 설치됐다. 지하 1층~지상 8층에 마련된 주차장은 6.5m 광폭 차로를 확보했고, 규모는 법정의 2배를 넘는다.

업무환경이 쾌적하다. 옥상조경(지상 9·13층)과 각 호실별 테라스(지상 9~13층·일부호실 제외)를 들일 계획이다. 인근에 LS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녹지조경공원(참그루공원)이 있다. 업체측은 금정역에서 출발하는 출퇴근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옥상 조경, 실별 테라스로 쾌적
분양가는 3.3㎡당 400만원대부터다. 계약금 5%, 중도금 40% 등을 이자 없이 대출(예정)할 수 있다. 분양가의 최대 70%까진 장기·저리로 빌릴 수 있다. 재산세·취득세 등 세금 감면을 준다. 입주와 동시에 복잡한 인허가 절차 없이 공장등록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군포 M-테크노센터 분양 관계자는 “편리한 입지·차별화된 설계 등으로 분양 한 달여 만에 초기 계약률 50%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군포시 공단로 140번길 47-7, 사업지 맞은 편 7층 건물 3층에 있다. 문의 031-456-4005

이선화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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