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리보는 오늘] '박근혜의 여자' 조윤선, 야당 총공세 막아낼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오늘 오전 열립니다. 조 후보자는 2012년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 수행 대변인을 거쳐 인수위 대변인, 현 정부 첫 여성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맡으며 '박근혜의 여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지난 3월 새누리당 서초갑 경선에서 패했던 조 후보가 이번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하고 컴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렸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31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기사 이미지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31일 열린다.[중앙포토]


1 조윤선 문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검증을 실시합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후 첫 청문회인 만큼 야당의 거센 공세가 예상됩니다. 야당은 이철성 경찰청장 청문회에서도 제기했던 인사검증 부실과 우병우 민정수석의 책임론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이미지

한진해운이 채권단의 지원 중단 결정에 따라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됐다. [중앙포토]


2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청산 유력


한진해운 채권단이 추가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진 측은 이르면 오늘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법정관리는 사실상 청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해운동맹에서 퇴출되고 선박 압류로 발이 묶이게 됩니다. 업계에서 회생보다 파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입니다. 그래서였을까요?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은 이미 ㈜한진의 몫으로 돌려놓은 상태입니다.
더읽기 한진해운 청산가능성…용선료 못 받은 선주들 배 압류 시작

기사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 [중앙포토]


3 트럼프, 새 이민정책 발표…장벽 고수하나


잇따른 설화로 지난 한달 간 지지율을 까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애리조나 주에서 이민 정책 관련 연설에 나섭니다. 멕시코 국경지대에 장벽 설치, 불법이민자 완전 추방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트럼프가 ‘히스패닉 표심’에 구애하기 위해 노선 변화를 시도할 지가 관심사입니다. 미국 대선(11월 8일)은 이제 69일 남았습니다.
더읽기 [글로벌 아이] 유언비어의 미국 선거

기사 이미지

액정 필름 제조사를 통해 유출된 삼성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 예상 이미지.


4 기어S3, 베를린서 공개


9월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시계 대전도 벌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신형 스마트워치 ‘기어 S3’를 공개하고, 애플도 다음 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형 아이폰과 함께 ‘애플워치2’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 유력하기 때문입니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기어S3의 외형은 전자기기보다 명품 시계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기사 이미지

주광덕 새누리당 예결위 간사(오른쪽 두번째)가 30일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와 귓속말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5 추경 오늘도 통과 안되면 정기국회行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다시 머리를 맞댑니다. 여야 3당은 어제 추경 처리를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누리과정 예산과 개성공단 입주업체 지원 문제를 놓고 의견이 갈리면서 본회의에 상정하지 못했습니다. 환절기 낮과 밤의 기온차만큼 여야간 온도차가 큰 상황입니다.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오늘도 합의에 실패하면 11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 처리는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갑니다.
더읽기 해묵은 누리과정 갈등에 추경 처리 또 스톱


당신의 하루를 시작하는 나침반, [미리보는 오늘]을 뉴스레터로 받아보세요 ▶신청하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