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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기업] 쇼핑·여가·레저 동시에 … 새로운 쇼핑 플랫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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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오는 9월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중심으로 럭셔리존,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F&B시설 등 총 300여 개가 넘는 매장으로 쇼핑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사진 신세계]

신세계그룹은 오는 9월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힘쓴다고 밝혔다.

신세계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일상을 벗어나 쇼핑·여가·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와 역량을 집대성해 준비한 만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중심으로 한 메인 앵커 매장과 월드 클래스수준의 35개 해외유명브랜드가 풀라인업 된 럭셔리존, 스포츠-영화관람-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미식가를 위한 유명 맛집들을 한데 모은 F&B 시설들까지 총 300여 개가 넘는 매장으로 쇼핑공간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30여 종의 다양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최대 300명이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테인먼트 파크 ‘스포츠 몬스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몬스터는 스타필드 하남 4층과 옥상에 5057㎡(1530평) 규모로 들어선다. 다양한 스포츠 콘텐트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테마파크다. 실내 외 암벽등반, 트램펄린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메뉴와 스토리가 있는 식음서비스 공간은 쾌적하고 품격 있는 다이닝인 고메 스트리트(Gourmet Street)와 단품 메뉴로 승부하는 잇토피아(Eatopia), 각 층별 휴게공간으로 나뉜다.

건물 양측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배치해 고객의 유입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했다. 1만3600평 규모로 자리한 백화점은 50여 브랜드를 갖춘 화장품 매장과 지역 최초로 선보이게 될 최신 트렌드의 컨템포러리 패션, 여행·레저 등 취미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까지 갖춘다. 지하 1층 매장엔 약 9920㎡(3000여 평) 규모로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가 자리한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항상 고객으로부터 기회를 찾고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창조와 혁신을 주도해온 대표적인 국내 유통기업”이라면서 “이번 스타필드 하남은 발명가·혁신가의 관점에서 신세계그룹의 모든 유통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콘텐트·상품·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한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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