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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관광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에서도 최고수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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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기부한 102억원으로 조성한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사진 롯데면세점]

면세점 업종의 NBCI 평균은 78점으로 전년에 비해 3점 상승했다. 롯데면세점이 79점으로 3점, 신라면세점은 76점으로 2점 상승해 1, 2위간 차이가 2점에서 3점으로 벌어졌다. 롯데면세점은 NBCI의 모든 요인에서 상승했다. 주이용 고객 및 비이용 고객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면세점도 주이용 및 비이용 고객 모두 상승세가 나타났으나 비이용 고객에서의 경쟁력 수준 상승이 롯데면세점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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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국내 1위 브랜드이자 세계 3위로 세계 면세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 및 모바일, 시내 및 공항 면세점을 포괄하는 옴니채널 체계를 통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 구축, 원패킹 서비스 도입, 출국 3시간 숍 등 혁신적 서비스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외 지점망과 최다 상품을 보유하고 고객사랑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 면세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위해 추진한 언더스탠드에비뉴는 롯데면세점이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조성한 공익공간이다. 국내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 경영대학원 연구 사례집에 성공적인 민관협력 사업사례로 등재되기도 했다.

면세점 업종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면세점 브랜드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NBCI조사를 한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갤러리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두타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신규 진입한 면세점들은 충분한 유통 노하우를 지니고 있어 향후 면세점 브랜드 간 경쟁은 더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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